<p>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부모님을 보면 야구를 포기할 수 없었다. 박종훈은 초등학교 때 원래 야구가 아닌 배구를 했었다. 원래 운동선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”고 밝혔다. 아들 2명 모두 야구를 한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셨던 것 같다. 실제로 두 팀 모두 전자업계의 한일전으로 인해 치열한 경기를 한다. 지금은 프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같은 프로 야구 선수지만 야구를 시작한 계기, 성장과정은 모두 가지각색이다.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런던 출신인 로맥은 어릴 적 아이스하키와 야구를 병행했다. 로맥과 같은 온타리오 주 출신인 새 외국인 선수 브록 다익손(25)도 고교 때까지는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같이했다. 고교 3학년 때 지명 받지 못하면 명문대 입학도 포